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이상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전경. 사진=임준선 기자
현재까지 알려진 소하리공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안산시 5명, 용인시 4명, 군포시 2명 등이다. 이 중 기아자동차 직원이 8명이고, 직원 가족이 3명이다.
보건당국은 지난 16일 오후부터 소하리공장의 대부분 생산라인의 가동운 중단하도록 했다. 소하리공장 근무자와 가족 등 코로나19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15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기아자동차는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를 지켜본 후 재가동 시기를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도 소하리공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