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제공.
[일요신문]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대표 백기훈, 이하 IGC)는 캠퍼스 외국 학생 및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및 체류질서 확립’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교육은 당초 인천연수경찰서 협조를 받아 대면 집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정책에 따라 인천연수경찰서로부터 영상교육자료를 제공받아 비대면 온라인 영상교육으로 실시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112 신고방법 안내, 보이스 피싱 예방법, 성폭력 및 데이트 폭력 예방, 유학생 체류자격 위반 및 불법 취업(체류)사례 소개 등이다.
캠퍼스 내 화장실에 대한 이용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 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연수경찰서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IGC 캠퍼스폴리스에는 학생 폴리스와 함께 점검조를 구성해 21일부터~11월 27일까지 캠퍼스 내 모든 화장실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다.
한편 IGC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캠퍼스폴리스’를 출범시켜 운영해 오고 있다. 캠퍼스폴리스는 경찰관 출신을 캠퍼스보안관으로 채용해 학생들을 폴리스 대원으로 선발했다. 이들은 직접 심야 순찰 활동을 통해 캠퍼스 내 각종 사건·사고 및 범죄 감시 활동에 나서 학생 안전을 확보하고 사건·사고를 예방하는 등 캠퍼스 안전 지킴이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GC는 ▲한국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대(SBU)와 패션기술대(FIT)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5개 대학이 운영되고 있다. 코로나 위기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의 생활권과 학업권을 최대한 보장하며 운영하는 데 힘쓰고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