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앨리스
시간은 2010년으로 되돌아가 최원영과 김희선(박선영)이 연구소에서 만났다. 김희선은 다짜고짜 시간여행을 믿냐며 책 한 권을 꺼냈다.
최원영은 관심을 두지 않았지만 김희선은 “미래의 누군가가 쓴 과거 기록, 우린 이걸 예언서라고 불렀어요. 이 예언서에 박사님 이름이 적혀 있어요”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최원영은 믿지 않았고 김희선은 “제가 음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 믿겠냐”고 말했다.
또 김희선(박선영)은 최원영에게 김희선(윤태이)을 보여주며 “제가 잘못되면 저 학생이 시간여행 연구를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 학생이 시간여행을 막을 수 있어요”라고 말했다.
다시 현실으로 돌아와 주원(박진겸)은 최원영으로부터 “모든 것의 시작은 어머님이셨어요. 시간여행 때문에 벌어질 끔찍한 일을 막자고 했어요. 돌아가신 뒤에도 팀을 꾸려 시간여행을 막으려 했어요. 그래서 표적이 된 것 같습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주원은 “우리 어머니 평범한 주부였어요”라고 대꾸했다.
최원영은 “예언서를 제가 가지고 있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와주십시오”라고 말했지만 주원이 도착하기 전 납치를 당하고 말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