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제공.
[일요신문]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이사장 최대호)이 ‘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금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인재육성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을 돕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재난지원금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그동안 시민 20명이 캠페인에 참여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받은 재난지원금을 흔쾌히 기부했다.
인재육성재단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이들에게 감사 서한을 전달하고, 이들의 기부금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인재육성재단은 2018년 455명에게 2억4,500만원, 지난해 392명에게 4억9,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는 7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데도, 안양시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장학금을 내 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