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 커플.
지난 7월, 연상연하 커플인 브루클린과 니콜라는 6개월 열애 끝에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알리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당시 브루클린은 펠츠와 찍은 사진과 함께 “2주 전 내 소울메이트에게 프러포즈했는데 그가 ‘예스’라고 답했다. 난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남자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런 깜짝 소식을 전해들은 빅토리아는 겉으로는 예비 며느리를 환대하고 있지만 사실 속내는 조금 다르다고 측근은 전했다. 무엇보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관여하려는 성격 탓에 “아들 커플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시시콜콜한 것까지 신경쓰고 참견하는 빅토리아에 대해 측근은 “빅토리아는 웨딩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하고 싶어 한다. 또한 결혼식 장소도 직접 고를 생각이며, 베컴 가문의 이름에 걸맞은 지상 최고의 결혼식이 되도록 진두지휘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브루클린과 모친 빅토리아 베컴(왼쪽). 오른쪽은 브루클린-니콜라 커플.
그렇다면 며느리인 펠츠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에 대해 측근은 “이에 펠츠도 따라주고 있다. 약혼자인 브루클린을 위해서 빅토리아에게 공손하게 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둘의 결혼식은 늦어도 내년 여름 전에는 열릴 예정이다. 출처 ‘스타’.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