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4골을 기록한 손흥민이 BBC 선정 ‘이주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페이스북
사우스햄튼전은 손흥민이 첫 골을 기록한 동시에 4골을 폭발시킨 경기였다.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는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5-2 역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2015년 8월 토트넘 입단 이후 첫 한 경기 4골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해트트릭 기록도 없었다. 토트넘에서 232경기만의 기록이었다. 독일부터 이어진 손흥민의 유럽 커리어 430경기를 통틀어서도 1경기 4골은 최초 기록이었다.
BBC 선정 이주의 팀에는 이외에도 미드필드에 하메스 로드리게스(에버튼), 제임스 맥아더(크리스털 팰리스), 윌프리드 자하(크리스털 팰리스), 케빈 데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수비에는 타릭 램프티(브라이튼), 파비뉴(리버풀), 에즈리 콘사(애스턴 빌라)가 포함됐다. 골키퍼는 알리송 베커(리버풀)가 차지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