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전경.
[일요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24일 오전 0시 현재 9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총 900명이 됐다고 밝혔다.
인천시 코로나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미추홀구 1명, 계양구 6명, 서구 2명(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미추홀구 지역 확진자는 서울 금천구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계양구 지역 확진자 6명은 모두 계양구 소재 교회 관련 환자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서구 지역 확진자 2명은 지난 22일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에서 각각 터키를 경유해 입국한 해외 유입 환자다.
이로써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900명이 됐고, 확진자 중 7명이 완치돼 완치환자는 총 787명으로 늘었다.
인천 방역당국은 계양구 소재 교회 관련 35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 중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330명에 대한 검사가 예정된 상태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