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서 이근 대위를 국감 증인으로 신청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27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10월 열리는 군사법원 국정감사 증인으로 이근 대위를 신청했다. 총검술 폐지와 관련해 이 대위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 대위의 증인 출석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감을 웃음거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실제 이 대위의 참석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육군은 지난 2019년 신병 교육에서 총검술을 단일과목에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1년부터 총검술 교육 시행 여부를 각 사단장 판단에 위임한데 이어 폐지를 결정한 것이다. 앞서 해군은 2007년, 공군은 지난 1월 총검술 과목을 폐지한 바 있다.
이 대위는 유튜브 방송에서 “육군에서 총검술을 없애는 것은 잘못”이라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