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17.25 대 1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가진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8일 지난 24~25일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은 1117.25 대 1을 기록했고, 공모가는 13만 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공모액은 9625억 5000만 원,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4조 8000억 원이다. 수요예측에는 1420곳의 기관이 참여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10월 5~6일에 받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0월 중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연결 기준 매출 5872억 원, 영업이익 987억 원을 기록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