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앓던 모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일요신문DB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한 원룸에서 50대 엄마와 20대 딸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들이 발견된 날로부터 수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녀는 엄마의 일용직 노동 수입으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유서가 발견되지 않은 것에 비춰 모녀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은 적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모녀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맡겼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