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진=이오이미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오늘 @PLOTUS(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힉스 보좌관은 지난 9월 29일 대선 TV토론과 다음날 미네소타주 유세를 위해 이동하면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 전용기와 전용헬기를 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