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바이에른 뮌헨 페이스북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 오전 0시(한국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UE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을 개최했다. UEFA는 레반도프스키를 2019-2020시즌 올해의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
레반도프스키는 2019-2020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참가 팀 감독 그리고 기자단 투표 결과 477점을 얻어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등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의 영예를 얻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골, 분데스리가에서도 34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골 기록을 세우며 득점왕에 올랐다.
이날 레반도프스키는 올해의 공격수 타이틀도 거머쥐며 2개의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지난 시즌 엄청난 활약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UEFA 올해의 선수 뿐만 아니라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않게 되어 아쉬움을 삼켰던 레반도프스키는 UEFA 올해의 선수 수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