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바르셀로나 홈페이지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르지뇨 데스트와 5년 계약을 맺었다. 바이아웃은 4억 유로(약 5470억원)다. 데스트의 등번호는 2번”이라고 발표했다.
데스트는 아약스 유스 출신이며 지난해 처음 1군 무대에 나섰다. 미국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데스트는 35경기에 나서며 아약스의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 했다.
바이에른 뮌헨행이 유력했던 데스트였으나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인 구애 끝에 결국 데스트 영입에 성공했다. 측면 수비수 세뇽 세메두를 울버햄튼으로 보내면서 세르지 로베르트의 백업 풀백이 필요했던 바르셀로나는 데스트 영입으로 한시름 덜게 됐다.
데스트의 이적에 전 소속팀 아약스도 “데스트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한다. 앞으로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며 “데스트, 네가 어디 출신인지 보여 주렴”이라며 작별 인사를 건냈다.
서재영 객원기자 jaewa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