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신규 확진자가 7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임준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75명 늘어난 2만 4027명이다.
3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1일과 2일 실시된 검사 결과 수가 반영된 수치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건 중 하나로 ‘2주간 일 평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50명 이하’를 제시했으나, 10월 1일 77명, 2일 63명에 이어 이날까지 50명을 넘어서고 있다.
향후 추석 연휴 귀성·귀경객과 여행객 등 대규모 인구 이동 속에서 코로나19의 전파가 진행됐을 가능성이 있어 확진자의 규모는 언제든 다시 커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3일 예고된 소규모 차량 집회와 동시 다발적인 1인 시위의 규모가 커질 경우, 코로나19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