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은 4일 유통 과정에서 상온 노출 의심으로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 접종자가 229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진=임준선 기자
당초 질병관리청은 접종자를 2303명으로 집계했으나 지자체에서 일부 수치 정정이 있어서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에서 673명이 접종을 받았다. 이어 광주(361명), 전라북도(326명), 인천(214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당초 질병관리청은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가 없다고 밝혔지만 지난 9월 25일 접종자가 확인된 후 매일 확인 접종자가 증가하고 있다. 접종자 중 몸에 이상 반응이 나타났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현재까지 12명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