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도메인은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등록할 수 있는 국제표준 인터넷주소로 ‘kisa.kr’ 및 ‘한국인터넷진흥원.한국’처럼 원하는 표현 뒤에 ‘.kr’ 또는 ‘.한국’을 붙여 누리집(홈페이지) 주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도메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까지 KISA SNS를 통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후이즈검색.한국’에서 희망하는 국가도메인을 검색한 뒤, 등록이 가능하다는 검색 결과를 캡처해 댓글로 응모하면 된다.
KISA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대표 최성진)과 함께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글도메인(한글.kr, .한국) 무료등록 이벤트를 추진한다.
김석환 KISA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의 서비스가 비대면·디지털로 급격하게 전환되면서 인터넷상에서 정보 접근을 원활하게 해주는 국가도메인의 중요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국가도메인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정책 개선 등을 통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뢰 국가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