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주 소재 육군 부대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으로 늘었다. 분당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 사진=이종현 기자
양주시청 등에 따르면 10일 오전 해당 부대 소속 간부와 병사 등 2명이 확진됐고, 이어 간부 1명과 병사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간부 A 씨는 지난 5일부터 증상을 보였고, 나머지 3명은 지난 8~9일께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였다.
현재 해당 부대 소속 부대원 약 30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해당 부대 코로나19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군 당국은 확진자들의 외출 이력 등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