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신임 대표단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국회공동사진취재단
정의당은 11일 국회 본청에서 신임 대표단 취임식을 열었다. 취임식에서 김 대표는 “민주당과 정의당이 선의의 경쟁을 할 때 우리 국민들은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며 1호 당론인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에 민주당이 함께 나서주기를 촉구했다.
김 대표는 “하루에 6~7명이 산업재해로 사망한다.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과로와 산재로 죽어가는 노동자들을 구하기 위한 법률이 마련돼 국민의 삶을 지키는데 한 발짝 더 나아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정 전 대표는 이임사를 통해 “김 대표는 진보정치의 역사가 키워온 인물이다. 정의당 시즌2를 과감하게 열어가기 바란다”며 “원내 주요정당 중 최초의 70년생 대표인 김 대표가 정의당을 넘어 낡은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