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2일 올해 10월 1~10일 국내 수출은 93억 달러, 수입은 111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0년 1월 경기도 평택시 평택항 친환경차 수출현장. 사진=청와대 제공
이는 2019년 10월 1~10일 대비 수출은 28.8%, 수입은 19.5% 감소한 수치다. 올해는 추석명절 조업일수가 2일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2019년의 조업일수는 6.5일, 2020년은 4.5일이다(토요일은 0.5일로 계산). 이를 고려했을 때 일평균수출액은 2019년 20억 1000만 달러(약 2조 3083억 원), 2020년 20억 7000만 달러(약 2조 3772억 원)로 2.8% 증가했다.
2020년 연간누계로는 수출 3803억 달러(약 355조 원), 수입 3544억 달러(약 407조 원)로 2019년 동기 대비 수출은 9.2%, 수입은 9.4% 각각 감소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