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위생용품 지원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성모병원 제공.
[일요신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은 지난 8일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이사장 이용권 신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해외청소년지원사업’ 후원을 위해 위생용품 지원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고동현 신부, 원목실장 나범율 신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김기찬 신부 등이 참석했다.
인천성모병원은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에 칫솔치약세트 1500개를 전달했다. 칫솔치약세트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과 함께 위생키트로 다시 제작돼 필리핀 바기오시(市)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1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고동현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 신부는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과 함께 뜻깊은 행사를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필리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