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일요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12일 성남시가 드론 활용 행정으로 제4회 세계스마트시티기구 어워즈에서 신기술분야 1위를 수상한 것과 관련, “드론으로 만드는 기회의 성남, 단연 1위”라고 치켜세웠다.
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워즈는 3년마다 전 세계 143개 도시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 혁신사례를 공모해 시상하는데 성남시가 한국 최초로 관제공역 내에 드론 시험비행장을 조성해 관련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은 시장은 “오는 12월까지 재난안전 다중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화재 등 재난 발생 현장으로 드론이 먼저 출동해 불법 주정차, 교통사고 등의 도로 현황을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핵심은 드론이 도심지역을 누비는 과정 중에 안정성을 갖출 수 있는지에 대한 문제가 선결돼야 한다”며 “촘촘하게 준비해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송기평 경인본부 기자 uga30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