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섭씨 50도가 넘고, 더위가 극에 달하는 날에는 간혹 56도까지 치솟을 때도 있다. 그냥 서있기도 버거울 정도이기 때문에 웬만해서는 에어컨이 켜져 있는 차안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온도가 1도라도 오르면 잽싸게 튀어나와서 인증샷을 찍는 식으로 관광을 하곤 한다.
소위 ‘열 관광객’이라고 불리는 관광객들은 뉴질랜드, 벨기에, 중국 등 전 세계에서 찾아오고 있으며, 이들의 목적은 오로지 하나, 극한의 더위를 체험한 후 인증샷을 찍기 위해서다. 물론 이렇게 찍은 사진을 SNS에서 올리면 이웃들로부터 ‘좋아요’를 많이 받을 수 있다. 출처 ‘아더티센트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