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러시아 모스크바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제빵사인 딜리아 카빌로바가 만드는 피규어를 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입을 다물지 못한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그가 선보인 ‘디즈니 공주’ 시리즈는 라푼젤, 자스민, 엘사 등 디즈니 만화 속 주인공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캐릭터들로 무엇보다 정교한 도자기 인형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귀엽고 친숙한 캐릭터인 까닭에 더욱 인기를 끌고 있으며, 때문에 인형을 구입한 사람들은 주로 먹기보다는 소장품으로 간직하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카빌로바는 인스타그램에서 11만 7000명이 넘는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다. 출처 ‘보드판다’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