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가 다저스와 챔피언십시리즈에서 1승을 거뒀다. 사진=MLB 페이스북
애틀란타는 13일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승부는 9회에 결정됐다. 1회 선취점을 뽑고 5회 1점을 내주며 1-1 균형이 유지되고 있었다.
애틀란타는 9회 대거 4점을 뽑아냈다. 다저스 불펜 블레이크 트레이넨, 제이크 맥기가 실투를 연발했다.
트레이넨은 상대 9번타자 라일리에게 솔로 홈런을, 1번 아쿠나에겐 2루타를 허용했다. 2번 프리먼은 플라이 아웃으로 잡아냈지만 3번 오즈나에게 또 다시 안타를 허용하며 점수를 내줬다.
이후 다저스는 맥기로 투수교체를 진행했지만 다시 한 번 홈런이 터지며 추가점을 내줬다.
다저스는 9회말 공격 기회에서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경기는 5-1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애틀란타는 챔피언십시리즈 전적 1-0으로 앞서게 됐다.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