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개막을 알린 KBL에 17일부터 일부 관중 입장이 허용될 전망이다. 사진=KBL 제공
KBL은 문화체육관광부 프로스포츠 관중 입장 지침에 따라 오는 17일 경기부터 프로농구 관중 입장을 시행하기로 했다.
관중 수용 비율은 방역 지침 준수 하에 관람 질서가 안정적으로 유지 될 때까지 각 구단 홈경기장별로 20% 중반 수준에서 관람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에는 관람객 정보 확인을 위해 1인 1티켓으로 온라인 예매만 가능하다. 동반인 티켓을 구매한다면 KBL 통합 홈페이지 어플리케이션 ‘선물하기’ 기능을 활용해야 한다.
프로농구 관중 입장이 시행됨에 따라 25일부터 주말 및 공휴일 경기 시간도 종전 오후 2시와 6시에서 오후 3시와 5시로 변경된다.
KBL 및 10개 구단은 올 시즌 프로농구 관중 입장을 앞두고 좌석간 거리두기, 경기 관람 중 마스크 착용, 관람석 취식 금지 등 안전한 리그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티켓 예매는 KBL 홈페이지에서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사진=KBL 제공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