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노사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3년째 후원 중인 서울 그룹홈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K쇼핑 미디어센터 랜선투어’를 진행했다. ‘K쇼핑 미디어센터 랜선투어’를 진행하는 KTH 임직원들의 모습. 사진=KTH 제공.
[일요신문] KTH(대표 이필재)와 KTH 노동조합(위원장 김진복)은 지난 2018년부터 3년째 후원하고 있는 서울 지역의 그룹홈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해 ‘K쇼핑 미디어센터 랜선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KTH노사는 지난해까지 K쇼핑 미디어센터에 그룹홈 학생들을 초청해 홈쇼핑 스튜디오를 견학하는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해왔으나,올해는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
KTH노사는 KT그룹희망나눔재단과 함께 홈쇼핑 제작환경부터 방송 관련 직무에 대해 소개하는 ‘K쇼핑 미디어센터 랜선투어’ 영상을 제작해 서울 그룹홈17개소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
홈쇼핑 방송을 촬영하는 스튜디오 현장 공개, 송출 시스템 및 크로마키 기술 등 방송환경에 대한 전문적인 소개는 물론 PD, MD, 쇼핑호스트, 촬영감독 등 방송 전문가들의 인터뷰까지 담아 재미와 생동감은 물론 유익함까지 잡았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신선식품 브랜드인 ‘K쇼핑 파머스’에서 판매하는 과일세트와, 립밤 만들기 키트 및 보드게임 등 다양한 ‘집콕’ 선물, KTH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머그컵을 함께 전달했다.
그 동안 KTH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3월부터 임직원들이 재택봉사활동을 통해 제작한 면 마스크, 피규어 비누 등을 지속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해왔다.
KTH 이필재 대표이사는 “코로나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임직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업과 연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