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선아가 14일 고 설리의 1주기를 맞아 고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선아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잠이 안 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울기만 해서 미안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설리의 묘소를 직접 방문한 사진과 고인의 생전 함께 했던 행복한 시간이 담긴 과거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김선아는 이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편 김선아는 설리의 사망 이후 그가 키우던 반려묘 고블린을 맡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는 김선아의 인스타그램 추모글 전문.
잠이 안왔어 너 보러 올 생각에..
단 한순간도 하루도 잊고 지낸 적 없어요. 너무 보고 싶어서 만나서 할 얘기가 많았는데 재밌는 얘기들 해주고 싶었는데 너무 울기만 해서 미안해.
그래도 내가 정말 많이 사랑하는 거 넌 진짜 모를 수가 없다! 너무 많이 보고 싶고 그립고 너 딸내미 블린이 아주 잘 지내고 있고 내가 결혼을 해도 남편 손잡고 오고 애들 낳아도 애들 손잡고 오고 살아있는 동안 계속 보러 올 거니깐 외로워하지 말고 있어.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 사랑해
김태원 기자 deja@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