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정원상’ 공모 이미지. 사진=성남시 제공.
[일요신문]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오는 28일까지 옥상 녹화 우수 건축물 ‘하늘 정원상’ 작품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녹색 공간 창출 확산과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를 목적으로 올해로 2회째 개최하는 행사다.
공모 대상은 최근 3년 내 사용 승인된 연면적 2000㎡ 이상의 성남시 소재 일반 건축물이나 공동주택에 있는 옥상 녹화 조경 시설이다.
대상 건축물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가 응모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이 건축물 추천을 통해 공모에 참여해도 된다.
기한 내 하늘 정원상 응모 신청서, 사진, 도면 등이 있는 작품설명서나 옥상녹화 우수건축물 추천서를 성남시청 7층 건축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는 서면, 현장실사로 창의성(30점), 기능성(30점), 공공성(30점), 시공성(10점) 등을 종합 심사해 4곳의 옥상 녹화 우수건축물을 선정할 예정이다. 점수가 높은 순으로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연말에 시상한다.
성남시는 지난해 11월 이 공모를 통해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건축물(금상), 판교창조경제밸리 기업지원 허브 건축물(은상), 판교제2테크노밸리 경기기업성장센터 건축물(동상)을 각각 선정, 시상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