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안산시가 수소시범도시 사업 주민설명회을 갖고 있다. 사진=안산시 제공.
[일요신문]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14일 안산도시개발에서 수소시범도시 사업의 일환인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초지동 통장 20명 등 주민과 사업기관인 안산시, 도시개발공사㈜, ㈜SPG수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수소시범도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 등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수소 활성화 정부정책 ▲수소의 안전성 ▲수소시범도시 조성 사업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계획 등을 시작으로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의 목적 및 추진계획을 주민에게 알리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안산시는 수소시범도시 사업과 연계해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을 추진해 수소 친화적인 교통체계 구축기반을 마련하고 수소차 전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교통거점에 대형수소충전소와 휴게소, 전시관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이달 16일까지 신청접수를 한 뒤 다음 달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수소시범도시 사업 내용 공유로 주민수용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추진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통해 주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