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게시판에 아동 성착취 영상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 강서경찰서는 일베 게시판에 아동 성착취물을 유포한 게시자를 추적하고 있다.
유포자는 9월 11일 새벽 3시경 일베 게시판에 ‘성교육 실습 과정’이라는 내용으로 외국인 아동들의 성 착취 영상을 게시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IP주소를 추적하고, 게시자가 이메일 주소로 사용한 구글 계정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구글 본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대로 유포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