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은 시장은 이날 오전 성남의료관광컨벤션에 대한 인터뷰에서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등 1,650개 병원과 1만 4,500여명의 의료인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대만과 베트남, 몽골에 해외홍보센터를 개소하고 외국인환자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18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작한 성남의료관광컨벤션의 경우 올해는 비대면 온라인으로 여러분을 맞이하게 된다”며 “11월 9일 많은 기대바란다”고 덧붙였다.
은 시장은 오후 온라인 경제미디어 더밀크 손재권 대표와 대담을 가졌다. 이날 대담은 지난 9월 14일 미국과 성남시의 코로나 상황과 이로 인한 사회의 변화,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에 대해 줌 화상회의를 진행한 후 두 번째 대담이다.
은 시장은 이번 대담에서 현재 미국 상황과 핫한 기업들, 트렌드를 점검하고, 그 속에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떠올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은 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과 관련,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중요시되는 지금, 성남이 집중하는 건 혁신의 판을 펼치기 위한 플랫폼 조성일 것”이라며 “대담을 했던 장소인 LH기업성장센터처럼 오피스와 하우징이 결합된 공간과 일일 이동인구 250만에 맞는 교통인프라를 제공해드리고, 드론과 같이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드리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손 대표는 가상과 실제 현실을 넘나드는 메타버스 성남과 버츄어 에듀케이션을 잘 아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며 “게임콘텐츠거리 조성사업과 성남형교육에서 접점을 찾아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 기민해지겠다”며 “시대가 원하는 변화의 흐름을 재빠르게 읽고 그보다 우선인 우리 시민 여러분을 품고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 시작됐다. 아시아실리콘밸리담당관 부서 신설과 13개 부서의 협력으로 2년간 총 38개가 넘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제3판교밸리가 조성되면 2,500여개 기업에 13만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