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청 전경.
[일요신문] 안양시(시장 최대호)는 소상공인들에게 지원될 새희망자금의 2차 접수 장소로 만안구는 안양아트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동안구는 안양체육관 1층 빙상장 로비에서 각각 이달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새희망자금은 코로나19가 재확산, 영업제한이나 집합금지 등의 행정명령으로 피해가 급감했거나 특별피해 업종으로 지정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다.
대상은 지급기준에는 부합하나 추가 확인이 필요했지만 추석연휴 기간이 겹쳐 지급받지 못한 소상공인들이다. 이번 접수는 추가 확인에 따른 신청연장선에서 이뤄진다.
신청접수는 온·오프라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이미 이달 16일부터 시작되며 인터넷 홈페이지 ‘새희망자금’에서 하면 된다. 모바일도 가능하다.
26일부터 운영되는 현장접수의 경우,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대표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되고, 11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를 원하는 소상공인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고문에 따라 지급대상 및 준비서류 등을 잘 숙지해 현장을 찾아야 한다.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심사를 거쳐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 사이에 순차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새희망자금 확인지급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새희망자금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어려움에 처함 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덜어주기 위한 것인 만큼, 누락되는 일 없이 대상자 모두가 신청해 혜택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