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제공.
[일요신문] 인천시(시장 박남춘) 종합건설본부는 21일 ‘청라~북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 시공업체 대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종합건설본부 공상기 본부장과 시공사 대정종합건설㈜ 지경원 대표, 삼대종합건설㈜ 김형우 대표, ㈜풍산건설 천경남 이사 등이 참석했다.
공상기 종합건설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인천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전문건설 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철저한 공정관리와 공사현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자재·장비 사용과 지역 인력을 적극 채용해 줄 것을 시공업체에 요청한 뒤 “이번 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총사업비 1,137억 원이 투입되는 청라~북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는 올해 10월 착공해 2023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시 서구 청라지구에서 북항배후부지를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로 제2외곽순환도로와 연계하여 북항배후부지에 신속한 접근으로 산업물동량 수송에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청라~북항간 연결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되는 2023년에는 교통 혼잡구간 우회확보로 청라지구의 접근성 개선과 북항배후부지 개발사업 활성화로 인천 서북부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종합건설본부는 지난 2월 ‘동락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과 5월검단산업단지~검단우회도로간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해 지역건설 산업활성화를 위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