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BMW R 1250 GS / ADV 70주년 컬러
-BMW 모토라드
BMW모토라드는 사실상 모터사이클 트렌드를 리드하는 브랜드다. 올해는 유로5 대응 이슈에 발맞춰 기존 라인업들을 업그레이드하면서 뉴모델을 대거 등장시키고 있다.
2021 BMW R 1250 GS
-BMW R 1250 GS
BMW모토라드의 모험 정신을 적확하게 보여주는 플래그십 어드벤처 바이크다. 유로5에 대응하는 사양으로 엔진을 개선하고 새로운 전자 장비들을 투입해 기함으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세련되게 바뀌고 바이크의 조향에 따라서 조사각을 바꿔주는 어댑티브 헤드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라이딩 모드 중 에코 모드 추가 등의 변화점들이 재미있다. GS 출시 70주년을 맞아 노란색 스페셜 컬러가 함께 출시되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모토라드 최초의 M. 2021 M 1000 RR
-BMW M 1000 RR
M은 BMW의 스포츠 정신을 대변하는 모델 라인업이다. 스포츠 사양을 최대로 확장한 라인업으로 달리기 실력과 럭셔리한 패키지로 팬들의 두툼한 지지를 받는다. 이번 M1000RR은 모터사이클 최초로 M을 받은 모델이다. 바로 2019년에 BMW의 슈퍼스포츠 S 1000 RR에 고사양 스포츠 패키지를 더한 S 1000 RR M 스포츠 패키지 버전이 출시되며 예상되었던 바로 그 모델이다.
강력한 스포츠 퍼포먼스가 기대된다. 왼쪽은 슈퍼바이크 레이스에 참전하는 레이스 머신이다
스포츠 성능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위해 윙렛 장착하고, 출력은 207마력에서 212마력으로 상향 조정되었으며, 경량 파츠들을 대거 투입했다. 브랜드 최고 사양의 스포츠 머신을 즐겨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1 BMW G 310 GS
-G 310 GS
엔트리 어드벤처인 G 310 GS도 유로5에 대응하며 업그레이드된다. 디자인이 다듬어져서 날렵하고 세련된 인상이며 전자식 스로틀 추가, 저속에서 주행 안정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셀프 부스트 안티 호핑 클러치 추가, LED 헤드라이트 추가 등의 요소들을 볼 수 있다. 계기반이 최근 트렌드를 맞추지 못한 것은 아쉽다.
2021 KTM 890 어드벤처 R / 랠리
-KTM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모터사이클 제작사다. KTM은 언제든 레이스에 참전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세를 일컫는 ‘레디 투 레이스’ 정신으로 특유의 호전적인 이미지로 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브랜드다. 다카르랠리 19회 우승이라는 전례없는 대기록으로 오프로트 최강자 타이틀을 갖고있다. 2021년 뉴모델 이슈는 890 어드벤처 시리즈 업데이트와 유로5 대응으로 인한 뉴모델 이슈가 있다.
2021 KTM 890 어드벤처 R
-KTM 890 어드벤처 R
최강의 오프로드 노하우를 갖고 있는 KTM의 미드십 어드벤처 모델이다. 강력한 파워와 랠리머신의 노하우, 오프로드에서 강점을 보이는 특징으로 어드벤처 팬들을 설레게 한 모델이다. 지난해 790 듀크가 890으로 배기량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어드벤처 시리즈도 890으로 변경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고 이것이 현실화되었다. 790에 비해 10마력, 12Nm 증가되어 105마력 100Nm 토크로 출력이 상향되고, 2세대로 접어든 만큼 전작의 개선점들이 반영된다. X플로러 서스펜션, ABS 소프트웨어 조정, 트랙션 컨트롤 새로운 알고리즘이 투입되어 오프로드에서 조금 더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2021 KTM 890 어드벤처 R 랠리
-KTM 890 어드벤처 R 랠리
죽음의 랠리라 불리는 다카르랠리 19회 연속에 빛나는 KTM의 랠리 노하우가 그대로 투입된 모델이다. 전 세계 700대 한정 판매되며 WP 오프로드 최상위 X플로러 프로 서스펜션과 순정보다 35% 가벼운 아크로포비치 배기 시스템으로 출력을 증가시켰다. 랠리 시트, 모드, 오프로드 풋레스트, 퀵시프트 등 랠리를 위한 편의 장비들이 모두 추가된다.
이민우 모토이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