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고 김우중 회장 빈소에 보낸 화환. 사진=박정훈 기자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 회장 빈소에 조화를 보내고 노 실장과 이호승 경제수석은 빈소가 마련되는 대로 조문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삼성 측은 이날 오후에는 가족과 친지를 중심으로 조문을 진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부터는 삼성과 관계사 등을 포함한 외부 조문을 할 계획이다. 청와대 측의 조문도 이 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재계 주요 인사들의 별세 때마다 조화를 보내고 청와대 인사들은 애도 메시지를 전달했다. 2018년 구본무 LG 그룹 회장, 김우중 전 대우 회장,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등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상조 정책실장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