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로 40대 아들이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사진=일요신문DB
서울 종암경찰서는 A 씨를 존속살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25일 저녁 8시경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버지의 복부 등을 주먹으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범행 두 시간여 후 서울 노원구의 한 모텔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다.
A 씨는 20년가량 조현병 치료를 받으며 부모와 함께 거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금재은 기자 silo12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