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위를 시원하게 달리는 목포해상케이블카
[무안=일요신문]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코로나19 시대 비대면 가을·겨울 적격지로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 전남관광지를 소개하는 ‘2020 호남국제관광박람회’서 우수 홍보상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지난 23~25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관광박람회로 5개국 113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남도와 함께 전남관광재단과 전남 도내 19개 시·군도 함께 참여했다.
전남도는 호남관광산업발전포럼을 통해 전남 관광의 미래를 진단하고, 여행사․지자체 협력 상담회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전남도의 가을․겨울 관광자원과 비접촉 여행지 등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소개했다.
특히 전남도만의 차별화된 관광상품인 짠내투어와 힐링브릿지 여행 등 각종 관광콘텐츠와 함께 남도한바퀴, 남도패스, 전남으뜸여행 등을 집중 홍보하는 등 코로나19 시대 남도가 가을·겨울 여행의 적격지임을 적극 알렸다.
이와 더불어 전남도에서 운영한 홍보관 중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곳이 바로 목포 해상케이블카와 목포 삼학도크루즈, 곡성 패러글라이딩 등으로 이곳에서는 관광시설업체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한 무료체험권도 제공했다.
박람회 첫날 23일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관광 산업 발전’을 위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호남관광산업발전포럼’에서는 양길승 호남대 경영대학장과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이 참여해서 전남관광 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으로 좌중의 관심을 끌었다.
김병주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섬・해양 자원 등 청정자원이 풍부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내관광 활성화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다양한 관광마케팅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관광 중심지로 자리매김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효근 호남본부 기자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