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로 26일 전국 4개 시 도에 위치한 38개교가 등교 수업을 중단했다. 서울 양재대로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하는 모습. 사진=일요신문DB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38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기(28곳), 서울(7곳) 등 35곳이 서울과 경기에 위치한 학교로 파악됐다. 이어 강원 2곳, 광주 1곳에서 등교수업이 중단됐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4곳, 유치원 10곳, 중학교 9곳, 특수학교 3곳, 고등학교 2곳이다.
이날 집계된 등교수업일 조정 학교는 직전 수업일인 23일 보다 8곳 증가한 것으로, 이달 초 추석 연휴 이후 가장 많은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순차적인 등교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확진 학생은 누적 690명으로 직전 조사 때인 22일(661명)보다 29명 증가했다.
김예린 기자 yeap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