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26일 SK디앤디에 서울 중구 사옥을 매각한다고 공시했다. 사진=SK네트웍스
사옥 매각은 오는 2021년 3월 31일 이뤄질 예정이고, 매각가는 900억 5000만 원이다. 매각 이유는 자산효율화 및 투자 재원 마련이라고 SK네트웍스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약 20개 층을 임차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공시를 통해 “2021년 3월 31일은 거래종결 예정일이며 오는 27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매매일자 거래금액은 계약 및 합의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SK디앤디는 부동산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로 올해 상반기 2831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SK디앤디는 중구 사옥 인수 목적에 대해 “부동산 개발 사업을 위한 부동산 취득”이라고 공시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