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점에서 네덜란드의 에릭 슈테만이 만든 미니 보트인 ‘타이니 보트’도 동심을 자극하는 어른들을 위한 장난감이라고 할 수 있다. 자그마한 크기의 이 1인용 보트는 전기로 작동하며, 실제 물 위에서 이동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실용적이다.
슈테만은 “작은 집과 작은 차를 보유하고 있긴 하지만 물 위에 있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은 배도 필요했다. 그래서 만든 것이 ‘타이니 보트’다”라고 설명했다. 앙증맞은 사이즈인 ‘타이니 보트’는 폴리에스테르 섬유유리로 만든 경량으로, 선실과 계기판은 나무로 만들었다. 또한 비록 크기는 작지만 출출할 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나 여분의 배터리, 그리고 우산이나 소지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출처 ‘더치디자인데일리닷컴’.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