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인천도시공사가 이승우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인천도시공사 제공.
[일요신문] 인천도시공사(사장 이승우)는 29일 대규모 건설사업장인 인천검단신도시 AB14BL 공공주택건설 사업장과 연계해 안전사고 발생 시 초기 응급조치 및 재난·안전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훈련은 ‘사업장내 가스폭발 및 화재사고 ’ 대응 재난 상황을 바탕으로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대응절차를 거쳤다. 사업장과 본사 및 유관기관 간 상호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사업장에서는 인명구호, 현장통제, 신고 등 초동조치 및 사업장 복구를 단계별로 추진하고, 본사에서는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운영을 통한 종합적인 재난상황 관리 및 복구지원에 대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 대비 화상회의플랫폼을 이용한 모의훈련은 실시간으로 본사와 현장을 연계해 현장감을 더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은 안전사고 발생 시 재난대응절차 점검을 통해 임직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의식을 고취하는 기회였다”며 “대규모 건설사업장 및 안전관리 취약 사업장에 대해 철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 및 안전관리체계 점검·개선을 지속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