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T스카이라이프 제공.
[일요신문]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30일 합리적 요금의 알뜰폰(MVNO) 서비스인 skylife 모바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시로 전국민 누구나 위성방송과 인터넷에 알뜰폰을 더한 결합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
skylife 모바일은 전국 커버리지 KT망을 이용한 고품질 서비스를 이통사 대비 반값 정도의 요금으로 제공하면서 무약정, 무위약금에 평생 할인까지 적용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또 유심(USIM) 전용 상품으로 설계되어 비싼 휴대폰을 새로 살 필요 없이 기존 휴대폰에 유심만 바꿔 끼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는 다양한 사용패턴을 가진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성비 높은 LTE, 5G 등 10종으로 다양화했다. 음성 통화 이용시간에 따라 선택형 4종을 월 4,400원부터 21,8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음성 무제한형(월 20,900원) 및 데이터 무제한형(월 27,300원) 상품도 각 1종 준비했다. 음성과 데이터 완전무제한형 상품도 데이터 제공 방식에 따라 월 17,600원부터 42,600원까지 4종으로 구성했다.
모바일 셀프개통을 통해 비대면으로 유심을 구매하고, 모바일샵에서 자급제폰 14종, 중고폰 13종, 모바일 액세서리 등을 고객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더해 스카이라이프의 특화 요금제로 현재 위성방송 고객이 많은 65세 이상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 할인 요금제와 위성방송과 휴대폰에서 OTT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요금제를 연내 조기 출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자 최초로 ‘전국민 방송통신 알뜰결합’도 동시에 선보인다.
타 알뜰폰 사업자의 경우 특정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결합혜택을 제공하는데 비해, 스카이라이프는 위성방송의 광역성을 기반으로 전국민 대상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skylife 모바일과 위성방송의 결합(DPS) 뿐 아니라, 인터넷까지 3종 서비스 결합(TPS) 시 더욱 큰 할인을 제공해 경제적인 요금으로 유무선결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프는 알뜰폰 사업 등록조건에 따라 위성방송과 인터넷 등 결합상품을 타 알뜰폰 사업자들에게도 동등한 조건으로 제공해 알뜰폰 시장의 성장을 촉진하고 가계 통신비 절약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정부의 알뜰폰 활성화 방안에 적극 부응하며 중소 알뜰폰 사업자와의 다양한 상생방안을 마련해 개방형 방송·통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skylife모바일 출시를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1월까지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가입요금제 및 자사 서비스 이용고객 여부에 따라 월 이용료 무료혜택과 소형가전, 비말차단 마스크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T스카이라이프 김철수 대표는 “skylife 모바일 출시로 기존 위성방송, 인터넷과 더해 스카이라이프 유무선 서비스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게 됐다”며 “특히 위성방송에 인터넷을 더한 30% 요금할인 홈결합의 평생할인 혜택을 모바일에도 적용해 실속형 유무선 서비스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