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에서 지역 교회와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9명 발생했다.
31일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9명 추가되면서 7174명으로 늘었다.
이번 환자는 모두 대구예수중심교회 전수조사에서 드러났다.
교회 교인이 7명, 접촉자 2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달서구 5명, 동구 1명, 서구 1명, 남구 1명, 수성구 1명이다.
시 당국은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 명단 398명을 확보했으며 373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23명이다.
시 관계자는 “10월 중 해당 교회를 방문하신 분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27명으로 지역사회 96명, 해외유입 3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2명, 경기 27명, 대구 9명, 충남 5명, 인천 3명, 세종 3명, 부산 2명, 경남 1명, 검역 25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