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대구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퍼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추가되면서 ‘n차 감염’이 나타나고 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1일 0시 기점으로 지역 코로나19 환자가 2명 추가되면서 7176명으로 늘었다.
이번 환자는 모두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감염이다.
감염경로는 교인→접촉자→가족 순으로 드러나 n차 감염이 현실화 됐다.
방역 당국은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422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했다.
현재까지 해당 교회 관련 누적 환자는 25명이다.
시 관계자는 “10월 중 해당 교회를 방문하신 분은 확진자와의 접촉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외출을 자제하시고,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124명으로 지역사회 101명, 해외유입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5명, 경기 38명, 충남 9명, 인천 4명, 광주 3명, 강원 3명, 전남 3명, 경남 2명, 대구 2명, 충북 1명, 검역 14명이다.
※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생 시 ‘국번없이 1339’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