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4일, 주요 8개국 정상회의(G8)가 열렸던 캐나다 온타리오주 헌츠빌에서 국제빈민구호단체인 ‘옥스팜’ 회원들이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 캐머런 영국 총리, 오바마 미국 대통령,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 하퍼 캐나다 총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등 각국 정상들로 분장한 채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가난 없는 정의로운 세상’을 목표로 하는 ‘옥스팜’은 빈곤 해결을 위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로, 지금까지 아프리카 긴급구호, 무상 의료 서비스 확대, 위생시설 및 식수 보급, 무기 확산 억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