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안영미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故박지선의 사망으로 김신영과 안영미가 라디오 스케줄에 불참한다.
3일 방송된 MBC FM4U<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김신영 대신 래퍼 행주가 마이크를 잡았다.
행주는 오프닝에서 “어제 정말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며 박지선의 사망을 언급했다.
이어 “많은분들이 깊은 통탄과 슬픔에 잠겼다. 김신영 씨도 워낙 친한 사이라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오늘 두 시간은 내가 채워가겠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MBC 측은 “김신영과 안영미가 오늘 라디오 진행을 쉰다”고 알렸다. 향후 일정은 미정이다.
김신영과 안영미는 故 박지선의 절친 동료다.
한편 박지선은 전날 오후 마포구 자책에서 모친과 숨진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성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목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다.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