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불타는 청춘
매운 김치를 먹지 않은 사람을 찾아내는 게임이 시작되자 여성팀은 한 수 앞을 내다보며 작전을 짰다.
몸이 좋지 않은 곽진영이 먹지 않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상황에 여성팀은 역습을 계획했다.
무조건 매운 김치를 먹을 것 같은 신효범이 먹지 않은 것. 대신 신효범은 눈물을 끌어올리는 연기로 남성팀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곽진영은 반대로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척 입을 꽉 다물고 평온한 표정을 보였다. 결국 남성팀은 곽진영의 연기에 속아버렸다.
반대로 남성팀은 구본승이 매운 김치를 먹지 않았다.
신효범은 얼굴을 한 번 보더니 “본승이가 먹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고 만장일치로 정답을 외쳤다.
김광규는 “이런 바보. 전부다 발 동동하고 있는데 가만히 있고”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