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3명 발생했다. 사진=임준선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43명 증가한 총 2만 742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58명, 격리 중인 사람은 1981명으로 전날 대비 84명 증가했다.
신규확진자 143명 가운데 54명의 확진자가 서울에서 신고됐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 4일 50명에서 다음날 40명, 6일 37명으로 줄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어난 것이다.
그 외 지역은 경기 23명, 인천 2명으로 수도권이 79명이었다. 수도권은 전날(51명)에 비해 28명 늘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7명, 광주 2명, 대전 1명, 강원 9명, 충북 2명, 충남 8명, 전남 3명, 경북 2명, 경남 5명씩 추가 확진됐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은 요양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직장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