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밤잠을 설치지는 않는가. 최근 “무게감 있는 이불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 제품은 여기에 주목했다. 느슨하게 짠 니트 담요로, 언뜻 보기엔 큼지막한 스웨터를 닮았다. 자체 개발한 패브릭 소재를 사용했으며, 내구성이 우수해 보풀이 생길 염려도 없다. 여름엔 시원함이, 겨울엔 따뜻함이 배가 되는 담요다. 적당한 하중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건 물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가격은 149달러(약 16만 9000원). ★관련사이트: thegadgetflow.com/blog/nuzzie-knit-weighted-blanket
공룡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높인다. 이왕이면 선물로 공룡을 모티브로 한 문구는 어떨까. 보는 순간 아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크레용이다. 티라노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 스테고사우루스 등 인기 공룡을 크레용으로 재탄생시켰다. 손에 묻지 않아 편리하고, 강도가 높아 쉽게 부러지지도 않는다. 아이들이 마음껏 쓱쓱 그림을 그리면서 상상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다. 캔디처럼 예쁜 포장도 눈을 즐겁게 한다. 가격은 4.9달러(약 5600원). ★관련사이트: etsy.com/listing/251047185
일본 디자인회사가 획기적인 조립식 가방을 선보였다. 한 장의 가죽을 레이저 커팅기로 정교하게 재단해 패턴화한 것이 특징이다. 요컨대 “고객에게는 완전히 평평한 형태로 공급된다”고 한다. 조립은 그야말로 간단하다. 도구도 따로 필요 없다. 리벳을 구멍에 연결하기만 하면, 멋스럽고 입체적인 가방이 완성된다. 제조 공정을 대폭 줄여주기 때문에 재고 및 운송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한편, 고객 입장에서는 보관이 간편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nendo.jp/jp/works/mai/?release
스포츠 활동에 최적화된 ‘페이스실드(얼굴 가리개)’다.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해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이마부터 턱 아래까지 얼굴을 전부 가리는 형태라 눈 감염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가리개 부분은 최고급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했다. 두께가 1.75mm에 불과한 데다 투명해서 오래 착용해도 갑갑하지가 않다. 제조사 측은 “활동적인 이들을 위해 고안했으며 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자외선 차단 기능 등이 있다”고 전했다. 가격은 78달러(약 8만 8000원). ★관련사이트: vinta.co/products/active-shield-hybrid-kit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