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 훈련 체험과 다를 바 없는 이런 숙소를 건설한 사람은 콜롬비아 산악인 닐톤 로페스였다.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단지 절벽에 매달려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오두막 바로 건너편에 있는 계곡 위에서 짚라인을 타거나 번지점프를 하는 등 각종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강철 케이블에 매달려 있는 공중 해먹에서 잠을 자는 아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오지와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이 숙소에 묵기 위해서는 따로 음식물을 챙겨와야 한다. 통조림이나 건빵, 쿠키 등 상하지 않는 음식과 함께 5리터 정도의 생수를 가지고 올 것을 추천한다. 출처 ‘RT’.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